▲ 임실군 한우협회는 지난 16일 임실축협 3층 대강당에서 한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명품한우 생산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임실군 한우협회(회장 김필기)는 지난 16일 임실축협 3층 대강당에서 한우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명품한우 생산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사육 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우 생산비 절감방안 및 한우 번식관련 전문교육 등 맞춤형 교육과 한우사육 산업의 전망 및 관련 정책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실군이 올해 31억3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인 조사료생산지원사업, 깔짚지원사업 등 한우관련 19개 지원사업에 대해 윤재선 축산경영팀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이 이어져 한우 사육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민 군수는 “각 나라와의 FTA 체결 등 날로 어려워지는 주변상황 속에서 한우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행정에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농가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한우사육 현황은 지난 6월말 기준, 776농가 17,941두에 연간 1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 중 100두 이상 대규모 사육농가는 38농가 6,920두이고 20두 이하 소규모 농가는 543농가 3,193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