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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실로타리클럽(회장 곽덕훈)은 15일 임실군 임실읍 감성리 송정순씨 집에서 로타리클럽회원을 비롯한 사회단체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네 집짓기 2호점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 단장을 하게 된 송 씨의 집은 비가 오면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방까지 스며들고 천장에서 빗물이 새는 등 붕괴위험에 처해 있어 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임실로타리클럽회원 및 임실읍사무소 직원들은 수차례의 현장답사를 거쳐 66.12㎡(20평)규모의 주택을 수리해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
김학모 임실읍장은 “임실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위험에 처해 있는 가정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