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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진한 ‘농촌생활 평생학습 과정’ 교육생들이 관련 자격증 시험에 대거 합격해 화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추진한 농촌생활 평생학습 과정을 수강한 교육생 중 22명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을 16명이 아동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바리스타반은 수강생 29명중 22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주목을 받았다.
바리스타반은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 확대 요구에 따라 개설한 특별 과정으로 이론 교육은 물론 실제 커피전문점을 방문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등 실습 과정도 내실 있게 운영해 교육생들의 열의를 북돋았다.
또한 체험요리반도 올해 처음 실시해서 23명 중 16명이 아동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농촌생활 평생학습 과정의 필요성이 입증됐다.
특히 요리반은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장체험 등에 접목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교육과정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실습에 활용하는 등 지역 연계화가 한창이다.
장성용 생활자원 계장은 “농촌생활 평생학습 교육은 농업인의 전문지식을 강화시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며 “이번 커피 바리스타반 및 아동요리 지도사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새로운 과정 발굴과 내실있는 교육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