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옻나무 재배단지 조성 ‘주력’

  • 등록 2015.07.10 1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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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9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옻 재배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산림소득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는 옻나무의 효능과 전망에 대한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전북대학교 에너지공학과 대학원 김동룡 교수와 배태성 교수, 박강용 옻 정제장인이 강사로 나서 옻칠이 사용됐던 고대의 역사적 유물을 소개하고, 옻칠의 산업적 이용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옻이 앞으로 무한한 수요가 요구되지만 현재까지 재료를 공급할 마땅한 재배단지가 전국적으로 거의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타지역보다 일찍 시작한 임실군의 옻나무 재배가 산림소득작목으로서의 전망 밝음이 강조됐다.

심민 군수는 “군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임야를 이용한 산림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노력하던 중 신덕면 금정리(이장 배원식) 주민들이 ”옻나무를 재배하겠다“는 요청에 적극 검토해 재배단지를 조성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봄까지 4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54ha의 옻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풀베기 등 사후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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