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메르스 관리대상자가 한자릿수로 감소하는 등 이번주가 메르스 사태 종식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으로 메르스 집중관리대상자는 총 4명이다.
집중관리대상자 4명은 병원격리 1명·자가격리 1명·능동감시 2명이며, 지역별로는 전주 1명·김제 1명·부안 1명 등이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건국대학교병원(1명)을 경유했다.
이처럼 메르스 집중관리대상자가 감소하면서 도내에서는 오는 8일 기점으로 메르스 종식시점이 될 것으로 보건당국은 예상했다.
실제 관리대상자가 지난달 11일 76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감소해오고 있으며 메르스 확진환자도 3번째(국내 112번째) 발생이후 26일동안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또 완치 판정을 받은 뒤, 현재 능동감시를 받는 A(59)씨도 이날 현재까지 별다른 의심증상이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