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 위축된 지역경제 공무원이 솔선에 살린다.”

  • 등록 2015.07.02 11: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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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시 공무원들의 작은 참여지만 지역경제가 희망을 품기에는 충분해 보였다.

지역 상인들은 메르스로 남원전통시장과 주변 상가를 찾던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다며 울상을 짓고 있는 실정에서 공무원들이 나선 지역시장 장보기 등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밖에 없다.

이환주 남원시장 지시로 3일부터 청사 내 구내식당도 휴무을 실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

이 시장은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음식점,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우선 7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무원들이 지역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원시는 또 지역 주요기관, 단체, 기업체에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솔선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중단됐던 국악 상설공연도 정상화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속에 진행되고 있는 ‘광한루연가 Ⅲ열녀춘향’와 ‘광한루의 밤풍경’ 공연을 재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설공연 재개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해 정상적 소비, 관광, 문화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는 3일을 기해 메르스를 종식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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