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농가주도형 산업 박차

  • 등록 2015.07.0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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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6차 산업을 이끌 지리산누 영농조합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지리산누 영농조합을 미래농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해 농촌과 도시, 농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농촌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남원시 운봉읍 황산로 913번지에 들어선 지산누리 영농조합은 총사업비 32억 원을 들여 1,913㎡(578평)규모로 건축됐다.

본관에는 로컬푸드 농산물 직판장과 농가레스토랑, 사무국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소시지, 스파케티, 햄, 순대 등 축산가공 체험시설과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상품을 만드는 꾸러미사업장도 운영된다.

이곳은 특히 운봉고원지대에서 생산된 포도, 사과, 감자, 김부각, 장류, 무항생제 돼지고기 등 고품질 농축산물을 먹고, 보고, 즐기는 종합유통서비스센터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러한 지산누리 영농조합법인이 앞으로 6차 산업화를 선도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미래를 공동체사업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농촌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산누리 6차 산업은 농산물생산(1차), 가공(2차), 유통·체험관광·서비스(3차)산업을 융복합화 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거래를 활발하게 전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농가주도형 사업”이라고 밝혔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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