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지역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26명으로 유형별로는 병원격리 7명, 자가격리 1명, 능동감시 9명 등이다.
현재 도내에 자가격리 중인 10명의 관리대상자들이 경유한 병원은 서울, 삼성병원 3명, 건국대병원 5명, 카이저재활병원 1명, 기타 1명 등이다.
한편 26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돼 총 18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기준, "확진자가 전일대비 1명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2명 늘어 지금까지 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181번째 확진자는 서울, 삼성병원 의료진으로 135번째로 확진된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7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확진 환자 중 87번째 A씨(79)와 140번째 B씨(80)는 25~26일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또 신규 퇴원자는 85번째, 106번째, 143번째, 145번째, 155번째, 160번째, 161번째 등 7명 늘어 총 81명으로 증가해 처음으로 퇴원자 수가 치료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으로 56명이 안정적인 상태이며 13명은 불안정하다.
한편, 전날보다 289명이 늘어 2,931명이 현재 격리 중이다. 이들 중 자가 격리자는 2,172명, 병원 격리자는 75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