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원지역 메르스 관련 의심자 모두 5명

  • 등록 2015.06.22 12:09:32
크게보기

▲ 전북도 제공

22일 남원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 수가 21일 자가격리자 2명(모녀)이 관리 이전되면서 모두 5명이 됐다.

지난 21일 수원시 장안구 메르스방역대책본부에서 관리해오던 A씨(40대)는 딸(6)과 함께 남원 산내지역에서 자가요양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딸아이 치료를 위해 2일간 머물러 자가격리를 받아 왔다.

이로써 남원지역 메르스 자가격리자는 2명(산내)이며, 능동관리자 3명(수지1, 금동2)이 관리되고 있다.

남원지역 능동관리자는 오는 23일과 25일 각 해제될 예정이며, 자가격리자는 29일 해제된다.

남원방역대책본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메르스 해제 이후에도 '자체능동감사자'로 별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메르스 관리대상자 수는 86명으로 전날보다 26명이 감소했다. 병원격리 8명, 자가격리 27명, 능동감시 51명 등이다.

관리대상자가 줄어든 이유는 순창과 김제, 전주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잠복기가 지난 격리 대상자들에 대한 조치가 해제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 확진 환자(3명) 가운데 전주 확진환자 김모씨(63)가 지난 20일 사망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배우자 치료차 동반내원 중 14번 확진환자에게 노출돼 확진환자 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아왔다.

확진환자 사망은 이달 12일 숨진 순창 확진자(72)에 두번째이며, 김제 확진환자(59)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타파인 기자
Copyright @2019 타파인. All rights reserved.




명칭(법인명) : (유)섬진강언론문화원 | 제호 : 타파인 | 등록번호 : 전북 아00497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로 34-1, 2층 | 등록일 : 2014-04-12 | 발행일 : 2014-04-12 대표 : 이상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주 | 대표전화 : 063-930-5001 | 팩스 : 0504-417-5000 타파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