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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은 11일 금지면 용전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민생을 청취한 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한불교 조계종 선원사 자장면봉사대(대표 운천스님)와 보건소 및 120 민원봉사대 등과 함께하며 자장면 및 한방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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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용전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모든 행정은 시민들로부터 나오고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오지마을에 사시는 여러분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경청하고자 왔다”고 서슴 없는 대화를 주문했다.
강점동 용전마을 이장은 “용정마을에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 차양시설이 없어 비가 들치고 햇빛이 들어 이용하기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주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양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관련부서와 논의해 빠른 시일에 주민들께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기, 가스, 상하수도, 보일러 안전점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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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농기계 수리봉사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는 등 45세대 52건을 정비했다.
아울러 한방봉사와 점심 자장면 배식봉사도 참여해 주민들과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이 시장은 “찾아가는 현장체험을 통해 오지마을에 사시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섬김 행정을 실천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오지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체험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