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민원행복 서비스 실천과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매월 민원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민원실에 근무하는 5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10일 업무를 시작하기 전 한자리에 모여 고객불만 유형과 불만고객을 단골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교육강사로 나선 조정희 민원과장은 불만을 나타내는 고객은 문제의 해결을 원하는 것이고 만족한 해결이 이루어졌을 때 오히려 단골고객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먼저 사과하고 고객의 불만을 열심히 듣고 변명하지 않는 태도로 문제해결의 방법을 강구하고 합의한 대안에 대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고 서로를 아끼는 마음과 태도로 근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메르스로 전국이 뒤숭숭한 초여름 아침, 이른 더위에도 민원담당공무원들은 내가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 따뜻하고 친절한 민원실을 만들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