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메르스 자가격리자 4명 '해제'

  • 등록 2015.06.11 12: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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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남원보건소는 남원지역 메르스 자가격리중인 4명(죽항2, 왕정1, 산동1)이 11일을 기해 해제됐다고 밝혔다.

또 남원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임시휴교에 들어간 남원월락초와 용북중학교가 11일 등교(제원)하면서 산동초와 소화유치원(11일부터 휴원)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원시 여성가족과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휴원한 큰나무어린이집이 11일부터 제원하면서 지역아동센터 두 곳(산동, 주생)만 남았다.

산동초와 산동지역아동센터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휴교(휴원)는 자율적으로 이루어 졌으며, 11일자로 산동지역 자가격리 중인 메르스 의심환자가 해제되면서 다음주부터는 정상 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생지역아동센터는 순창지역에 거주하는 방과후 강사가 있어 자율휴원중이다.

이로서 11일 현재 남원지역은 산동초와 소화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포함 모두 4곳만 휴교(휴원)중이다.

이에 따라 남원지역 메르스 자가격리 중인 곳은 월락 1명과 대강월산 2명이며, 능동관리자는 화정 1명으로 4명이 남았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현재 기준으로 메르스 감시대상자는 총 734명이다.

734명은 자가격리 633명·능동감시 92명·병원격리 9명 등이며, 지역별로는 김제가 312명으로 가장 많고, 순창(213명)과 전주(158명)·군산(15명)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10일 전주에서 6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감시대상자가 전날보다 하루새 118명이 증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메르스로 인한 전국 휴업 유치원, 초등학교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휴업 중인 전국의 유치원과 학교는 2,431곳으로 전날 2,704곳보다 273곳 줄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752곳 ▲초등학교 1058곳 ▲중학교 332곳 ▲고등학교 230곳 ▲특수학교 30곳 ▲각종학교 6곳 ▲대학교 23곳 등이 휴업을 결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25곳 ▲대전 41곳 ▲세종 1곳 ▲경기 1775곳 ▲강원 15곳 ▲충북 47곳 ▲충남 72곳 ▲전북 73곳 ▲경북 2곳 등이다.

특히 전날 215곳에 달했던 대전 지역 휴업 유치원·학교가 이날 41곳으로 급격하게 줄었고, 전체적인 시·도에서도 소폭 감소했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전남, 경남, 제주에서는 휴업이 진행되고 있는 유치원과 학교가 없다.

이날 현재 메르스 환자는 14명 추가돼 총 122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환자 중 8명은 삼성서울병원에 감염됐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다. 현재 사망자는 총 9명이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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