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메르스, 이번주 고비

  • 등록 2015.06.09 1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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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남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임시휴교에 들어간 남원월락초가 8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휴교기간을 10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9일부터 산동초등학교가 오는 12일까지 휴교가 내려졌다.

이로서 9일 현재 남원지역은 초등 2개학교(월락초, 산동초)와 용북중학교(8일부터 10일까지 휴교) 3개 학교로 확대됐다.

9일 남원보건소는 남원지역 메르스 의심 환자 중 자가 격리 7명, 능동 1명으로 전날과 같은 8명의 의심환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남원지역 메르스 자가격리 중인 곳은 월락(1명), 왕정(1명), 죽항(2명), 대강월산(2명), 산동중절(1명)이며, 능동감시 격리자는 화정(1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자가격리 중인 A씨가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았고 B씨는 메르스 발원지인 평택 성모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평택 성모병원에서 퇴원 후 지난 5일 메르스 1차 감염자와 함께 있다가 2차 감염자로 확진된 C씨는 아들과 함께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

또 메르스 자가격리 중인 남원시 대강면 월산마을 D씨와 E씨는 순창군 최선영 내과의원 방문 이력으로 병원관계자 F씨는 근무이력에 따라 메르스 의심환자 명단에 올랐다.

남원지역은 오는 10일을 기점으로 메르스 잠복기(메르스 잠복기 14일) 결과가 나오면서 안심단계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메르스 감시 대상자는 모두 626명이다. 이중 병원 격리가 5명, 자가격리 538명, 능동감시는 83명이다.

한편 밤사이 메르스 확진자는 8명 늘어 총 95명이 됐고, 기저질환이 있던 60대 노인이 사망해 사망자는 총 7명이 됐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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