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을 위해 건강한 어울림의 장(場)을 마련하여 삶의 의지를 고취시키고 건강증진을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주1회씩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체조, 요가, 친환경 샴푸 · 로션 만들기, 손가락을 이용한 미술치료, 광한루 나들이, 암환자의 변비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건강지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 첫날에는 각 지역에 사는 40여명의 암환자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암을 이겨내는 여러 가지 방법을 재미와 흥미로 녹여낸 강의가 이루어졌다.
![]() |
||
둘째날은 전북암센터와 연계한 미술치료와 암환자의 식단 교육을, 셋째날은 제85회 춘향제 행사를 맞이하여 광한루에서 춘향과 함께 거닐며 다체로운 레크레이션도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모씨는 이번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현수막 참여 모집광고를 본 아들이 추천하여 알게 되었다고 하시며 너무 재미있고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암환자들이 자조모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정보공유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남원시보건소는 현재 768명의 암환자를 등록 관리하며 방문을 통한 영양보조제와 영양식이 및 간호용품을 지원하고 대상자별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