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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가 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상반기 의정자문위원회의'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원시 현안사업인 ‘예촌조성사업’과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에 대해 관계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고 자문위원들의 질의 답변 및 토론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예촌조성사업 예촌관 지붕구조를 7량보에서 5량보로 조정함에 따른 안정성 문제는 없는지 검토 요구, 건물 외부 옻칠 부분에 대해 직사광선에 의한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문제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자문위원회는 남원예촌은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한옥이 아닌 만큼 조경에 역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과 조경 관련 예산이 불과 1억원 정도로 장기적 안목으로 볼 때 광한루원과 연계된 조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자문위원회는 광한루원 확장 개념으로 광한루원 주변정비 차원에서 구도심권 개발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많은 예산을 투자하는 사업인 만큼 관주도만이 아닌 민간 참여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안건에서는 남원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영차고지가 시내 외곽에 있어 화물차량 운전자 시간에 차량을 옮겨 타야하는 문제가 있다며 이에 따른 승용차 주차 공간 마련이 절실하며, 국방부 소유 행정재산 대체지 조성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부지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검토를 확실히 해야 할 것 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장종한 의장은 “의정자문위원들이 의회운영이나 시정발전에 대해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