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2일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게이트볼대회는 전북 3개시‧군(남원시,임실군,순창군), 전남 3개시‧군, 경남지역 6개시‧군 12개시‧군이 매년 순번제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군당 2개팀씩 24개팀이 참여하여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뤘다.
노인게이트볼 대회는 영․호남 친목도모와 화합, 건전한 여가활동 운동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내·외빈 인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우승팀 경남 진주시가 반납한 우승기는 이번 대회에서 1위 최우수팀으로 또다시 진주시 A팀이 차지해 트로피와 함께 30만원 상당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준우승은 진주시 B팀, 3위는 구례군 A팀, 거창군 남상팀, 장려상에는 구례군 B팀, 순창군 남계팀, 거창군 신원팀, 함양군 A팀이 각각 입상했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게이트볼 대회가 지리산과 섬진강 문화권에서 함께 숨쉬어온 우리가 우의를 다지고 소통하는 축제장이 되고 100세 시대 건강한 체력유지와 게이트볼 인구 저변확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