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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기 산동면장이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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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동면은 어버이 날을 맞아 카네이션 300개를 준비하고 지역 어르신에게 효를 전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펼쳤다.
퇴색되어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참여행사는 해가 갈수록 큰 의미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산동면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논밭으로 나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사탕과 음료를 전달하며 사랑을 전파했다.
김순기 산동면장은 “카네이션을 한 분 한 분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면민을 부모처럼 섬기며 행정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