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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도통동 재능기부 봉사단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강현) 위원들이 지역 노인요양시설인 남원 행복의 집을 찾아 어버이 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복의 집을 찾은 봉사단원들은 그동안 자치사랑방에서 배운 스포츠댄스와 노래·풍물 공연을 어르신들께 선보이며,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들은 재능기부 봉사단 공연에 큰 박수로 호응하며, 노래도 함께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은 “어버이 날에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웃음을 드리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강현 자치위원장은 “부모님이 생각나는 날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치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원 도통동 재능기부 봉사단은 도통동 주민센터 내 자치사랑방 프로그램인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노래, 풍물교실 수강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도통동 지역 경로당과 요양시설을 순회하며, 배움을 봉사로 나누는 아름다운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