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원시(이환주 시장)는 시청 회의실에서 예산회계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재원의 효율화 방안』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기획한 세미나로 정성호 박사를 초청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의 흐름과 효율화 방안에 따른 지방 공무원의 대응전략과 재정확보 방안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 박사는 "지방자치 20년 동안 행정 환경 변화와 지방재정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국가와 지방간 재정조정제도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 된 지방예산효율화 우수사례에 응모해 전국1위를 차지 대통령 기관표창과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지방재정 운영에 우수한 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