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롤러 대회를 향한 도약

  • 등록 2015.05.04 13: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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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 경기대회가 5월 1일 막을 내렸다.

4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7일간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롤러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5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 경기대회는 전년대비 5개국 260여명이 증가한 23개국 1,70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하여 대규모로 치러졌다.

어느 때보다 성공적이었던 이번 대회의 뒤에는 8년째 묵묵히 대회를 치러낸 남원시민들과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지원한 남원시가 있었다.

특히 남원시는 선수단이 마음껏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편의시설, 음료, 차량, 5개국 이상의 우수한 통역 제공 등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부담 없이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선수들의 요구보다 한 발 앞선 지원을 아끼지 펼쳤다.

이번 대회 중에는, 경기장 주변에 남원시의 시화인 철쭉이 만개하여 대회를 찾은 많은 관계자들, 특히 해외 선수단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대해 강한 인상을 심어주어, 일부 국가의 경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남원을 소개하고 싶다며, 내년 선수단 규모를 증가하여 파견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8회째를 맞이하는 이 국제 롤러 대회는 해가 갈수록 참가국과 참여인원이 증가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국제 롤러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남원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가 아닌 국제적으로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부터 계속된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유치가 국내외 선수단 뿐만아니라 해외선수단의 남원 방문으로 이어져, 숙박업소와 식당 등이 몰려드는 선수들로 인해 행복한 비명의 연속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관광, 쇼핑 등의 소비로 디플레이션 우려로 침체되어 가던 지역경제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환주 남원 시장은, “인류 최고(最古)의 발명품인 바퀴로 만들어내는 가장 현대적인 스포츠, 그리고 그 스포츠가 펼쳐지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남원이라는 아이러니한 조합은 해가 갈수록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오늘의 안녕은 다시 만날 반가움을 준비하는 의식이기에 서운함보다는 설렘의 감정이 더하다”며 대회의 마지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남원시는 롤러대회 이후에도 전국 테니스 대회, 궁도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보수 중인 춘향골 체육공원 보수공사는 끝나는 하반기엔 더 많은 대회 개최로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보여, 호남 체육의 1번지라는 명성은 계속될 것으로 여겨진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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