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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은 23일 아영면 일대 마을에 방문하여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현장체험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불교 조계종 선원사 자장면봉사대(대표 운천스님), 전라북도 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장현옥), 관내 소재 전자제품 서비스센터(삼성·엘지) 등의 협조로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빨래 및 자장면, 한방, 전자제품 수리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서해용 이장은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마을회관이 지붕 누수로 인하여 빗물이 스며들어 냄새가 발생 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어 마을회관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노인들께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방수공사 및 부대시설 환경정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 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관련부서와 검토해 빠른 시일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환주 시장은 경로당을 방문하여 혼자 외롭게 생활하신 어르신 대상 한방진료에 참여하고 이어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상하수도, 보일러 안전점검을 했다.
아울러 빨래봉사와 고장 난 전자제품 및 농기계 수리와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봉사 등을 실시하고, 점심에는 자장면 배식봉사도 하며 주민들과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마을주민 이모 어르신은 “시장님을 만나기도 어려운데 오지마을까지 직접 오셔서 전기 및 가스 시설 등을 수리하고 쓸쓸하게 홀로 사시는 노인들을 위로와 격려, 자장면을 배식을 하는 등 시장님이 오지에 살고 있는 노인들까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찾아가는 현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오지마을에 사는 어려우신 분들과 격 없이 다가가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주민의 삶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민의를 직접 챙기는 섬김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시청을 찾기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오지마을을 찾아 현장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