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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이 구강건강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1개 이상 우식경험영구치를 가지고 있는 아동수가 57.39%로 지난해 58.02%보다 0.63% 감소했다.
이는 보건소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의 성과로 분석했다.
충치가 생기기 전 어린이 영구치아(어금니)의 작음 틈새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충치예방효과가 높다.
지난해에 1,023명의 아동에게 시술했으며 올해는 이달 15일부터 7월3일까지 주생초등학교 등 지역 18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시술할 계획이다.
치아 홈 메우기와 함께 불소도포와 불소욕액 양치지도,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도 함께 교육한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아우식증(충치), 치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 습관화를 홍보하고 아동이 충치로 평생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집중 관리하는 등 더욱더 내실 있는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스케일링도 무료로 실시하하고 있다”며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시민은 보건소 구강보건실(620-7957)로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