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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26곳과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드리GO 올리G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보호 및 정신건강증진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쉼터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지난해부터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지난 1월부터 지역아동센터에 제공된 ‘행복한 마음 건강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사정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우울 및 정서행동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7월말까지 ‘두드리GO 올리GO'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대상자들에게 맨손 타악기인 젬베 연주와 대인관계 기술향상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등을 통해 타인 감정에 대한 이해 및 적절한 감정표현을 도와 위기상황에 대한 회복 탄력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부모님과 면담을 통해 대상자의 마음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많아져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주는 등 아동·청소년들의 정서적 위축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찾는 등 남원시보건소가 정서적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