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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이하 공무원노조)는 이석보 시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10일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보고’에서 이석보 시의원은 “공무원이 무슨 노조냐. 불필요하다. 똥을 보고 똥님이라고 합니까”라며 노조를 똥에 비유하고 노사관계를 부정하기도 했다.
또 이날 한명숙, 이정린 시의원도 공무원노조의 인사의혹 제기에 대해 “이익 추구를 위한 협박 행위”라며 “남원시민을 우롱·기만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발언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3일과 30일 한명숙, 이정린 시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공무원노조는 남원시의회와 새정치국민회의 전북도당 등을 항의방문하고 남원시의회 앞에서 6일째 규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