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 감면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을 위한 ‘2014년도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정e음) 확대 및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장애인 시스템’ 및 정부 3.0과제 ‘감면서비스 고도화’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안내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또 서비스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기초수급자 등 민원인 편인 증진을 위해 복지사업 신청시 감면서비스도 일광 신청하도록 개선했다.

다음달 1일부터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신청하면서 도시가스와 TV 수신료,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감면서비스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개선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e음에 대한 사회복지직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30일 실시하고 지역 장애인 7,800명에게 해당 안내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전 전산교육으로 등록 지역 장애인들이 서비스 관련 기관에 직접 방문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간편하게 감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를 확대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의 장애인들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