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조폭 근절, 주민 신고 절실

  • 등록 2014.10.26 1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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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현 경사

‘동네조폭’이라 함은 지역에서 상인과 자영업자에게 상습적이고 고질적으로 금품갈취와 폭력행위를 저지르는 자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직폭력배는 영업권 또는 운영권과 같이 특별한 이권을 쫓아 움직이지만, 동네조폭은 꺼림김 없이 지역주민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폭행과 업무방해, 금품을 갈취한다. 따라서 주민이 느끼는 체감온도가 생활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동네조폭 근절을 위해 첩보수집을 강화하면서 신속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동네조폭 근절은 경찰만의 노력가지고는 어렵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통해 동네조폭 근절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제3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신고자 보호와 신변 안전을 우선한 대처를 세워 피해자와 신고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신고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동네조폭 행위를 신고하는 자영업자들의 가벼운 불법영업에 대해 처벌 및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과 행정기관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젠 동네조폭 근절을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만 남았다. /남원경찰서 권대현 경사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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