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시민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31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추천 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다.
'남원시민의 장'은 남원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역 각계각층에서 공적을 세운 시민들에게 수여된다. 이번 시상은 ▲문화장 ▲체육장 ▲효행장 ▲봉사장 ▲산업노동장 ▲애향장 등 총 6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주요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문화장은 교육·예술·언론 등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 ▲체육장은 남원 체육 진흥 및 위상 제고에 공이 큰 인물 ▲효행장은 효행과 미풍양속 실천으로 주민의 칭송을 받은 인물 ▲봉사장은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인물 ▲산업노동장은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애향장은 출향인으로 고향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인물이다.
추천 대상자는 남원시에 거주하거나 출신인 자로서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각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시청 관과소장, 읍면동장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남원시청 행정지원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오는 8월까지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 뒤, 10월 중 열리는 흥부제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숨은 영웅들을 발굴하고, 그분들의 노력에 합당한 예우를 드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