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대병원 정경복 상임감사가, 국립대학교병원 감사협의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제12대 정경복 상임감사는 부산대병원에서 개최한 2025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감사협의회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돼 서울대병원 박경오 감사의 뒤를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1년의 임기가 시작된다.
국립대학교병원 감사협의회는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감사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병원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북대병원 정경복 상임감사의 국립대병원 감사협의회장 선출은 병원의 대외 위상을 높이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청렴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복 감사는 “의료현장의 갈등과 혼란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국립대병원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며, “감사협의회를 중심으로 병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