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찾아오는 SW 교육'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전북자치도와 지리산권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중과 주말에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과 상시 자율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자율 체험 활동으로는 레이저 빔을 활용한 스텝 챌린지, GEIO 로봇을 이용한 축구경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체험이 포함됐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블록 코딩을 배우는 '야미코딩',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AI크리에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상공간 게임 제작을 배우는 '메타버스', 그리고 '로보틱스' 등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보기술을 쉽게 배우고 SW미래채움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며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