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70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시 20만 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반납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1955년생까지의 70세이상 군민으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다. 올해는 약 60여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순서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운전면허 반납은 본인이 직접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지급되는 20만 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은 카드형이나 모바일 형태 중 선택할 수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