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 미래의 아리랑 선도한다

  • 등록 2021.06.26 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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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미래의 아리랑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3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 연구 및 기록보존 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사업인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 연구와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그리고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 및 전승 계보 출판 2종에 관한 사업설명과 활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동안 밀양아리랑 자료는 국내외 존재 여부의 파악이 쉽지 않고 유형화돼 있지 않아 자료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면서 밀양아리랑의 문화 지평을 확장하는 큰 기틀이 마련됐다.

 

자료집에는 자료 해제와 음반, 북한 전승, 해외 전승 등 모두 4개 장으로 구성됐는데 자료 해제의 경우 밀양아리랑 가사집 등 문헌자료를 발행 연대순으로 기록했다.

 

그리고 음반은 SP, EP 등 음원과 영상자료를 아카이브 메타데이터 기술방식으로 정리했으며 북한 전승의 경우 북한 아리랑 소개부터 밀양아리랑 대표 가사 수록으로 전승과 변이 양상을 쉽게 알 수 있다.

 

해외 전승은 현지 밀양아리랑 수용 과정에서 현지인들에게 끼치고 있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밀양아리랑 아카이브가 구축돼 밀양아리랑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밀양문화재단이 미래의 아리랑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밀양아리랑 디지털 아카이브를 독립형 아카이브가 아닌 아리랑 관련 국내외 아카이브를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와 연계해 재단은 세계 최초 아리랑 라키비움 조성으로 아리랑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올해 이 사업뿐만 아니라 밀양아리랑 국내외 전승 현황 연구 2차 사업과 밀양아리랑 기행 다큐멘터리 제작, 밀양아리랑 공모전, 밀양아리랑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밀양아리랑 국제학술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끝)

 

출처 : 밀양시청 보도자료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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