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행락철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운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오후 7시 42분쯤 전북 고창군 대산면 춘산리 인근 도로에서 강모(60) 씨가 운전하던 산타페 승용차가 앞서가던 1톤 트럭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모(69) 씨가 의식을 잃어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산타페 운전자 강 씨도 우측 발목이 외부로 노출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1분쯤 고창군 흥덕면 선운산 IC에서 부안면 방향 도로에서 허모(59·여)씨가 운전하던 투싼 승용차가 마주오던 1톤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안모(69) 씨의 좌측 발목이 피부를 뚫고 나와 119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리를 받은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투싼 운전자 허씨와 동승자 오모(57·여) 씨 등 4명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역주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