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 행복보장협의체
전북 임실군 청웅면 행복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병삼)가 저소득 홀몸노인 90가구를 대상으로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일 행복보장협의체는 '할매·할배집 가는날' 안부를 확인하는 특화사업을 19일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15명은 정성껏 김치를 만들고 밑반찬(김가루)을 포장해 2인 1조로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안순 위원은 "김치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음식이라 많은 양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귀한 김치를 받았다"며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을 뵈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청웅면 행복보장협의체는 2017년부터 특화사업 일환으로 '할매·할배집 가는날' 사업추진을 통해 독거노인 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불편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