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행복보장협의체

19일 임실군 임실읍 상성마을에서 희망하우스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수혜를 받게 된 김모(73세)씨 부녀의 집은 오래된 흙집으로 지붕이 내려 앉아 붕괴위험이 우려되는 주택으로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와 여러 기관 및 단체가 협력해 사업비 2100만원을 들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임실읍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학성, 박만식)에 따르면 희망하우스 사업은 노후 및 붕괴위험이 우려되는 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 주택을 신축해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준공식엔 심 민 임실군수, 진남근 군의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희망하우스 관계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박만식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희망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성과를 높여가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지 조성 및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희망하우스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이 쾌적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희망하우스 집짓기 사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신 임실읍행복보장협의체 위원과 협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