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앙로타리클럽이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룡산국민관광지에 에어건을 설치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우기만 총재, 남원중앙로타리클럽 윤순기 회장을 비롯해 회원 등 50여명은 15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룡산국민관광지 주차장에서 에어건 설치 준공식을 가졌다.
교룡산국민관광지는 해발 518m로 산 능선을 따라 산책길과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남원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휴식공간이다.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은 이곳에 820만원을 들여 시민들이 산행 후 신발과 옷에 묻은 흙, 먼지 등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에어건 4대를 설치했다.
윤순기 회장은 “남원의 명산인 교룡산의 환경보전과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시설 기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