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소선자)는 30일 지역 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화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22일자 남원시 상반기 정기인사에 도통동장으로 발령받아, 경로당 어르신들의 힐링원예 테라피에 이용되길 바라며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반려식물은 어르신들의 우울감 개선, 공기정화 등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내리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취미로 각광 받고 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더 나아가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수칙,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고향사랑기부제 및 제94회 춘향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부영2차 강모 어르신은 “동장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시정을 홍보해주니 이해가 잘돼서 참 좋다”고 말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반려식물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더불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의사소통의 기회가 되고, 더욱 행복한 노년 활동의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