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전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1월15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전주대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다문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외국인 유학생 17명과 남원시 다문화가족 청소년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4박5일 동안 이중언어 학습과 외국인 부모의 문화와 놀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모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 토대를 마련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추운 날씨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칠 수 있도록 추진해주신 전주대학교 및 남원시가족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민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연계·협력하여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