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엽 조각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

  • 등록 2024.01.14 22: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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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도 고향사랑기부는 계속된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박홍엽 조각가가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해 2024년도 고액기부 1호로 이름을 올렸다.

 

박홍엽 조각가는 남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업을 마친 향우로, 각종 전국 조각대전에서 수상을 한 명망 있는 예술가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홍엽 조각가는 “남원은 저의 조각 활동에 큰 영감을 주는 도시로 어릴 때부터 제 머릿속에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각인 되어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로 앞으로 예술촌에서 작품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작가님의 좋은 추억이 깃든 남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함파우 아트밸리 내 예술촌에서의 작품활동을 통해서도 좋은 작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상선 기자 bmw19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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