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주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천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맞춤형복지팀이 협업해 ‘도란도란 염색방’과 ‘우리동네 효자손’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겨울철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주천면 각 마을을 찾아가 여성 의용소방대에서는 염색을, 남성 의용소방대에서는 취약계층에게 고효율 엘이디(LED 등 교체, 노후 전기선 정리, 고장난 문 경첩 수리 등으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해드렸다.
아울러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안내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천면민들에게 매우 호응이 높다. 작년(2023년) 한 해 동안 ‘도란도란 염색방’ 사업을 통해 22개 마을 162명이, ‘우리동네 효자손’ 사업을 통해 18개 마을 24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노이한 주천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2020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리동네 효자손' 봉사에 함께해준 대원들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온기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해진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주천면장은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매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남·여 의용소방대 등 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천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단을 활성화시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