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위탁한 사단법인 CYA(이사장 정진해)가 운영하는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일신)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학교 밖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젝트 : 청소년 스타트업(Start+UP)」 배분사업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2023년, 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꽃차소믈리에 초급과정 전문자격을 취득했다. 전문자격을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만든 과일청, 곤약 젤리 등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는 한편, 그 수익금을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남원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은 아동⋅청소년 18명에게 현물로 지원해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 2022년에 위빙공예 자격취득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한 것에 이은 2년 연속 나눔이었다.
정일신 센터장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2년 연속 도움을 준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 자랑스럽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주변에 나눠 줄 수 있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학업, 취업, 급식, 건강검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언제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