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이주호 부총리도 '만족'...부지확보 청신호

  • 등록 2023.12.22 2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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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전북대서 ‘글로컬대학 간담회’ 가져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지난 21일 이주호 부총리는 전북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간담회에서 서남대 폐교 재생 혁신안은 지역상생 선도 모델로 교육부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남원시는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된 지난 6월부터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 본격적인 부지 매입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행해왔다.

 

22일 남원시는 "부지 매입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된 상태라며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당사자인 서남학원 청산인과도 매입과 관련한 협의를 이어오고 있어 예상치 못한 변수만 없다면 계획대로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매입을 앞둔 서남대 남원캠퍼스가 국유재산으로 전환돼야 한다. 국유재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이주호 부총리에게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 부총리는 “대학구조 개혁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와 최경식 남원시장 외에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했고 (사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 살리는 정책적 수단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 정책으로 평가한다"면서 "현재 교육부가 지역 혁신을 위해 중점 추진중인 글로컬대학30과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대 캠퍼스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는 것 같다"면서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상선 기자 bmw19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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