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원, '맨발걷기 활성화’ 전도사됐다

  • 등록 2023.06.28 19: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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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 위해 걷기 관련 조례 연이어 발의, 통과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원(수지․송동․금지․대강)은 제259회 남원시의회 정례회에서 '남원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남원지회(회장 김영심)’와의 만남을 통해서 시작됐다.

 

평소 걷기 좋은 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김영태 의원은 제258회 회기(2023년 4월)에서 '남원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남원의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 남원시민의 건강증진을,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등 여러목적을 가지고 이 조례를 발의하고 시행된 것.

 

걷기 활성화에서는 미처 지원하지 못한 맨발걷기를 위한 인프라 조성과 관련 활동들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이번 회기에는 맨발걷기와 관련한 조례가 만들어졌다.

 

맨발걷기를 위해서는 보통의 걷기와는 다른 황톳길이 필요한데, 이번 조례는 이를 만드는 것에 방점이 있다.

 

이번 조례는 많은 의원들과 함께 숙고하여 발의하였는데, 공동발의자로 강인식, 이미선, 염봉섭, 김한수, 이숙자 의원이 있다. 이렇게 여러 의원이 공동발의하게 된 것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후 이어지는 의정활동을 통해서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의원이 공동으로 노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에 걷기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또한 도시를 걷기 좋게 만드는 것은 시민 건강을 개선하고, 기후 온난화의 주범인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고 지역 사회와 경제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미국의 교통·개발 정책연구소(Institute for Transportation &Development Policy, ITDP, 뉴욕)의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 경제, 교통을 살리는 걷기 좋은 도시로서의 남원의 내일이 기다려진다. 더불어 걷기 좋은 도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남원을 만들겠다는 김영태의원의 의정활동을 기대해본다.

최홍욱 기자 webmaster@tap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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