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는 터질 일이었다." 참다참다 못해 마을 주민들이 정부를 향해 불신을 드러내는 일이 발생했다. 전북 순창군 팔덕면 마을이장 25명은 24일 오전 10시 팔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부와 순창군에 대해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즉각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이장단은 '강천산 가는 길 4차선 확장공사'를 △올해 안에 착수해 줄 것 △적극적인 예산 투입 △안전조치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고 시위를 벌였다. 국지도 55호선 구간에 있는 '순창 강천산 가는 도로'는 강천산에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되레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순창 강천산 가는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상습 정체 구간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여러가지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수변개발사업과 수체험센터 등 관광시설이 추가로 조성되고 있어 향후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 1월 기재부와 면담을 시작으로, 이달 4일에는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24일에는 국토부 국장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국지도 55호선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에 발품행정을 펼
전북 순창군민으로 구성된 ‘삼목회’(회장 이영진)가 연말을 맞아 순창군 옥천인재숙의 장학생 7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삼목회 관계자는 “순창군 지역인재의 산실인 옥천인재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에 창립한 ‘삼목회’는 순창 발전을 위한 토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오며 다양한 지역발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북 순창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적용, 혜택을 누리게 됐다. 군에 따르면 총 14개 보장내용으로 각 보장항목마다 전북도내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수치인 보장금액 최대 1200만원까지에 이른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주민등록법상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으로 전입 인구 또한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순창군이 전 군민대상으로 군민 생명 및 상해와 직결된 보험가입은 자전거 보험 가입에 이어 두 번째로,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안전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도내 지자체는 총 14곳 중 7곳이다. 도내 타 지자체 안전보험제도 운영사항을 살펴보면, 각 보장항목별로 보장금액이 6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그 중 대다수 지자체가 보장금액이 최대 1000만원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최대 1200만원까지 보장하는 순창군 안전보험제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더 높은 혜택을 군민들에게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보험가입에 있어 보장항목 또한 보험가입의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타 지자체 보장내용은 최소 8개 보장항목부터 최대 14개까지로, 이번에 군이 가입한 보장항목 또한 14개로 도내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