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2026 천안 K-컬처박람회에 총 40만2269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5만6448명보다 12.9% 증가한 규모로, 외래 방문객 비중도 약 53%를 기록했다. 박람회를 통한 직접 경제효과는 102억3000만 원으로 분석됐다. 방문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9점,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91.8점이었다. K-푸드관과 개·폐막 행사, 라면&아이스크림 페스타 등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독립기념관이라는 공간적 상징성과 K-컬처 콘텐츠를 결합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수치만 보면 K-컬처박람회는 관람객과 경제효과 모두 성장세를 이어간 셈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과제는 단순한 관람객 숫자를 넘어 외지 방문객을 얼마나 천안 도심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였는지, 숙박과 음식점·전통시장 등 지역 내 소비로 얼마나 연결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대규모 행사에 투입되는 예산과 행정력을 고려하면 ‘몇 명이 왔느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얼마나 머물고 얼마나 소비했느냐’가 박람회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장기수 천안시장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문화·관광정책과 지역경
(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지난해 89만여 명을 불러 모으며 443억 원대 경제효과를 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올해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이라는 ‘두 개의 무대’를 선택했다. 단순히 축제장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대규모 경연과 가족·체류형 공간을 분리해 관람객 동선을 개선하고, 축제 소비를 지역 관광과 상권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세부 실행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슬로건은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다. 천안종합운동장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천안삼거리공원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축제 주최·주관은 천안문화재단이 맡는다. 2003년 시작한 ‘춤 축제’…23년 지나 다시변화 시험대 흥타령춤축제의 출발은 지난 2003년이다. 기존 천안삼거리문화제를 춤이라는 단일 소재의 경연형 축제로 재편해 ‘천안흥타령축제’라는 이름으로 출발했고, 2011년부터 현재의 ‘천안흥타령춤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2003년 첫 축제에는 42개 팀이 참가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에 8차례 선
(천안=TAPAIN) 채선기 기자 = 천안지역 기후환경단체가 장기수 천안시장에게 두 번째 공개편지를 보내 탄소중립 기본계획 보완과 2030년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 공공시설 태양광 사업, 지역 차원의 구체적인 기후행동 실행계획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기후행동NOW 이상희 사무국장은 18일 ‘장기수 천안시장님께 드리는 두 번째 편지-기후재난 시대, 천안시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묻습니다’를 통해 천안시 기후정책에 대한 공개질의에 나섰다. 이번 공개편지는 지난 16일 천안시와 호서대학교가 네팔 유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탄소중립 실천 공동 캠페인을 계기로 작성됐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당시 천안시와 호서대는 ‘SAVE NEPAL, SAVE US, SAVE EARTH’를 내걸고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네팔 유학생들은 장 시장에게 탄소배출 저감과 기후위기 대응을 요청하는 손편지를 전달했다. 장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직면할 수 있는 문제라는 취지로 밝히고 ‘찾아가는 탄소중립 학교 교육’과 ‘생활 속 시민 탄소중립실천단 운영’ 등을 천안시의 실천사업으로 소개했다. 기후행동NOW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천안 소상공인들이 대형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운영정책에 휘둘리지 않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건태 주식회사 태환 대표의 2년간 구상이 지역 상인들과 손을 잡으며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 신부 문화거리 상인협회와 상생생활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태환은 17일 오후 상인협회 사무실에서 ‘신부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건태 태환 대표와 이윤섭 신부 문화거리 상인협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부 문화거리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경제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태환은 기존 대형 플랫폼과 차별화된 낮은 플랫폼 수수료를 지향한다. 음식점에 국한하지 않고 판매업과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업태의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플랫폼의 범위를 지역생활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대표는 천안에서 장사하는 모든 소상공인이 대형 플랫폼의 일방적인 정책이나 높은 비용 부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사업에 전념할
(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충남산업재해장애인협회와 ㈜태환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지역기업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오전 충남산업재해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기업의 성장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상생기반을 마련키위해 추진됐다. 특히 ㈜태환은 향후 고객센터 운영 과정에서 장애인 채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확대에 맞춰 장애인 일자리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젊은 감각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건태 ㈜태환 대표는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를 뒀다. 김 대표는 “지역기업의 첫 번째 가치는 지역상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시적인 상생을 넘어 지속가능한 상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채용과 관련해서도 “고객센터 운영 과정에서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사업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최대한 많은 장애인이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장애인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안정적인 근무
(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천안시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거나 급경사지 붕괴 위험을 안고 있는 성환읍과 입장면 3개 지역에 총 663억2800만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서 안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송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호당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는 497억4600만원이다. 전체 사업비의 75%를 외부 재원으로 확보하면서 천안시가 부담해야 할 재정 규모를 크게 낮췄다. 사업비만 놓고 보면 안궁지구가 가장 크다.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는 안성천과 입장천이 합류하는 지역이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반복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천안시는 안궁지구에 341억9600만원을 투입한다. 국비 170억9800만원과 도비 85억4900만원, 시비 85억4900만원을 들여 배수펌프장을 새로 설치하고 우수관로 4.5㎞와 마을진입로 등을 정비한다. 성환읍 송덕리도 주택과 상가 침수가 반복된 지역이다. 이곳에는 총 292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곳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0.8㎞를 정비한
(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천안마루봉사단’이 첫발을 내딛는다. 천안마루봉사단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아산시 배방읍 광장로 와이시티몰 4층 한식정원 홍가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천안마루봉사단은 ‘마루처럼 든든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출범한다. 특히 일회성 봉사에 머무르기보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봉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창단 취지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발대식 슬로건도 봉사단의 지향점을 고스란히 담았다. ‘마음은 마루, 행동은 나눔, 함께 만드는 천안’을 내걸고 따뜻한 마음을 실제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과 뜻을 함께 나눌 소중한 분들과 천안마루봉사단의 첫걸음을 시작하려 한다”며, “지역사회에 작지만 꾸준한 빛과 힘이 될 수 있는 봉사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작은 나눔도 여러 사람이 함
(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천안시가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충남 체육 최강도시의 자리를 다시 한번 굳혔다. 천안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당진시 일원에서 열린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총점 4만5425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2위 당진은 4만3825점, 3위 아산은 4만3425점을 기록했다. 천안은 개최지 당진의 거센 추격을 1600점 차로 따돌리며 다시 정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특정 종목에만 의존하지 않은 고른 전력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천안 선수단은 검도를 비롯한 1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과 합기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게이트볼 등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종목 전반에서 고르게 점수를 쌓았다. 대회기간 선수단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강한 집중력과 팀워크를 유지하며 경쟁을 이어갔다. 개최지 당진이 홈 이점을 등에 업고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천안은 주요 종목에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하며 우승 트로피를 지켜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한 차례의 정상 등극보다 ‘5년 연속’이라는 기록에 무게가 실린다. 도민체전은 엘리트 선수층뿐 아니라 종목별 협회 운영과 생활체육 저변, 학교체육과의
(천안=타파인) 양은희 기자 = 천안시 31개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환불과 폐강 기준이 지역마다 달라 같은 천안시민도 거주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엄소영 의원은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1개 읍·면·동의 자치규약과 운영세칙을 전수 조사한 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행정절차에서 지역별 편차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엄 의원에 따르면 수강료 환불은 개강 직후부터 환불이 불가능한 곳이 있는 반면 첫 수업 이후에도 전액 환불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폐강 기준도 정원의 50%에서 80%까지 차이가 났다. 같은 성격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용하더라도 어느 읍·면·동에서 수강하느냐에 따라 환불 여부와 폐강 기준이 달라지는 셈이다. 엄 의원은 자체 환불기준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관련 법령에 어긋난다는 민원도 제기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천안시는 해당 기준을 의무적으로 적용할 근거는 없고 환불 기준은 주민자치회의 운영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지도·점검과 다른 지방자치단체 사례 검토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 의원은 문제의
(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장기수 천안시장이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실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아침시장실’의 첫 문을 열었다. 장 시장은 3일 시장실에서 학생과 사회복지사, 직장인 등 각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아침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직접 청취했다. 단순한 민원 청취에서 벗어나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행정이 검토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민참여형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날 천안중앙고등학교 학생도 시장실을 찾아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등 연령과 직업에 관계없이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는 아침시장실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소관 부서별로 넘겨 실제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수한 제안은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발표되지 않은 제안도 심사 대상에 포함해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시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정책 제안에는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정책 제안은 오는 11월 6일까지 천안시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침시장실이 일회성 시민 만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느냐가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