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현직 경찰 간부가 교통사고를 낸 뒤 아내를 운전자로 내세웠다가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9년 전 순창에서 벌어진 최영일 현 순창군수의 ‘운전자 바꿔치기’ 사건을 다시 소환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 이젠 '사실' 마주할 시간...열린순창 상대 1차전 '기각'의 참의미[데스크의 눈] 두 사건은 구체적인 사고 내용과 적용 혐의가 다르다. 그러나 사고를 낸 당사자가 남편이었고, 경찰 앞에는 아내가 운전자로 등장했다는 점에서는 묘하게 닮았다. 특히 2017년 최 군수 사건 당시 경찰이 사고 직후 음주측정을 하지 못했던 사실까지 다시 들여다보면 질문은 한층 무거워진다. 경찰이 당시 현직 도의원이던 최영일 의원을 일반 시민과 똑같은 잣대로 수사했느냐는 것이다. 최근 사건에서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감은 지난달 4일 오후 11시쯤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옆 차로 승용차와 충돌해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경찰서에 나타난 운전자는 A 경감이 아니라 그의 아내였다. 경찰은 부부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
(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마루처럼 든든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시민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천안마루봉사단이 회원 340여 명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천안마루봉사단은 10일 오후 6시 천안 한식정원 홍가에서 ‘마음은 마루, 행동은 나눔, 함께 만드는 천안’을 기치로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 지역인사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천안마루봉사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마루’에는 든든한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일회성 지원에 그치기보다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봉사단을 만들겠다는 것이 출범 취지다. 문진석 천안갑 국회의원과 이재관 천안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성제 선문대 총장, 지역 시·도의원과 교육계·대학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류재국·김세한·변일추·엄소영·이한솔 천안시의원과 김은나·정병기·진성범·박유경·이병하·이재호·정근수 충남도의원 등도 참석해 봉사단의 힘찬 첫걸음에 힘을 보탰다. 이연종 천안마루봉사단장은 이날 타파인과의 인터뷰에서 봉사단
(서울=타파인) 채선기 기자 = 건설현장 사망사고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국민에게 직접 아이디어를 구한다. 현장에서 실제 효과를 거둔 안전관리 사례부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숏폼 영상까지 발굴해 정책과 현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실효성 있는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건설 추락사고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국토부와 고용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공동 주관한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0월13일까지 진행되며 건설현장 안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크게 ‘홍보영상(숏폼)’과 ‘정책제안·우수사례’ 2개 부문이다. 홍보영상 부문은 안전시설물 사용방법과 작업 시 주의사항, 현장 위험요소 등 추락사고 예방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상은 최대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하며 FHD 이상 해상도를 권장한다. MP4·MOV·AVI 형식으로 500MB 이하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정책제안
(당진=타파인) 이태일 기자 =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당진 전역을 달리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2일 면천은행나무 조종관 앞에서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봉송 일정에 들어갔다. 채화식은 국립청년전통무용단 공연과 인사말, 합수 퍼포먼스에 이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채화로 진행돼 전통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첫날 봉송 주자는 당진시체육회 부회장단이 맡았다. 송악읍 구간에서는 송악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성화를 들고 달리며 미래세대가 도민체전의 시작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AI 로봇을 활용한 채화 퍼포먼스는 당진시가 내세우는 ‘AX 선도도시’ 이미지를 체육행사와 접목했다. 성화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당진시 14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3일 고대면을 마지막으로 개회식장인 당진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당진시는 성화 봉송을 단순한 체전 의식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축제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14개 읍면동을 연결하는 봉송을 통해 개최도시의 열기를 시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의미도 담았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천안=타파인) 채선기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천안마루봉사단’이 첫발을 내딛는다. 천안마루봉사단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아산시 배방읍 광장로 와이시티몰 4층 한식정원 홍가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천안마루봉사단은 ‘마루처럼 든든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출범한다. 특히 일회성 봉사에 머무르기보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봉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창단 취지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발대식 슬로건도 봉사단의 지향점을 고스란히 담았다. ‘마음은 마루, 행동은 나눔, 함께 만드는 천안’을 내걸고 따뜻한 마음을 실제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과 뜻을 함께 나눌 소중한 분들과 천안마루봉사단의 첫걸음을 시작하려 한다”며, “지역사회에 작지만 꾸준한 빛과 힘이 될 수 있는 봉사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작은 나눔도 여러 사람이 함
(태안=타파인) 조윤선 기자 = 태안군은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건설과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도 38호선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황금산을 연결하는 총연장 5.3㎞의 국가 간선도로망 사업이다. 해상교량 2.5㎞와 접속도로 2.8㎞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2647억원 규모다. 태안군은 2018년 노선 지정 공동 건의를 시작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과 국도 38호선 노선 승격 등을 이끌어내며 사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7만 명 이상이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성일종 국회의원과 충남도 등과 공조해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KDI 현지 실사에도 적극 대응했지만 경제성(B/C)과 정책성 지표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이번 계획 반영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군은 사업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우선 KDI 평가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해 부족했던 지표를 보완하고 대산항 산업단지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등 서해안권 주요 국책사업과 연계한 신규 교통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원~
(태안=타파인) 조윤선 기자 = 태안 가을을 대표하는 꽃축제가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열린다. 태안군은 오는 17일부터 11월1일까지 남면 마검포길 200 일원 네이처월드에서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으로 ‘2026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개최된다. 단일 품종 중심이 아닌 여러 가을꽃을 한 공간에 배치해 계절의 색과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 규모도 상당하다. 군에 따르면 전체 전시장 면적은 축구장 약 14개 크기로, 국화를 비롯해 버베나, 클레오메, 산파첸스, 샐비어 등이 넓은 공간을 채운다. 여기에 맨드라미와 안젤로니아, 일일초 등 다양한 품종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색과 형태가 다른 가을꽃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낮에 꽃만 보고 돌아가는 행사에서 벗어나 야간 관광까지 연결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같은 장소에서 태안 빛축제가 함께 열리면서 해가 진 뒤에는 LED 조명이 축제장 전체 분위기를 바꾼다. 낮에는 가을꽃을, 저녁에는 빛축제를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태안은 이미 꽃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당진에서 열린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당진시체육회와 도 회원 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충남 15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32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했다. 최종 결과 천안시가 4만5425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개최지 당진시는 4만3825점으로 불과 1600점 차이의 종합 준우승에 올랐다. 아산시는 4만342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당진의 성적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성취상’이다. 직전 대회보다 무려 7050점을 끌어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금산군은 5350점 향상으로 2위, 아산시는 4975점 상승으로 3위에 올랐다. 당진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유도, 씨름 등 전문체육의 기반이 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고른 경기력을 보였다. 개최도시라는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적 향상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 전체적으로도 기록 경쟁은 뜨거웠다. 모두 24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고, 5관왕을 달성한 선수도 탄생하며 충남 체육의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약 1만3000명의 도민과 시민이 당진종합운동장을 찾
(당진=타파인) 이태일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일 예보에 없던 기습적인 호우경보 상황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하고 피해 예방과 상황 대응에 나섰다. 김기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성만제 부시장을 중심으로 안전총괄과와 홍보협력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건설과, 도로과, 수도과, 산림자원과, 보건소 등 19개 부서와 14개 읍면동 공무원 69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당진시청 기준 12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쏟아지자 시는 시설물 통제와 마을 예찰에 나서는 동시에 당진소방서와 당진경찰서, 당진시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원종돈 연합단장이 이끄는 당진시자율방재단은 빗물받이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마을별 피해시설을 예찰하는 한편 침수지역 현장 통제와 도로 배수 작업 등에 공무원들과 함께 투입됐다. 당진소방서도 시가 지원한 인명구조보트 2대를 주요 침수지역에 배치했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고립이나 침수 등 인명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도로보수원들도 침수된 도로에서 빗물이 빠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확보하는 등 현장 곳곳에서 대응에 나섰다.
(당진=타파인) 이태일 기자 =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3일 오후 7시 당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충남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들은 스포츠를 매개로 경쟁과 화합의 시간을 이어간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주제공연, 성화 점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진, 미래를 여는 빛의 물결’을 주제로 한 공연과 함께 2026대 규모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았고, 성화 점화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만 치르는 체육행사를 넘어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개막일인 3일부터 6일까지 AI미래과학체험과 각종 홍보부스, 키즈존, 펫 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경기는 당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37곳에서 모두 3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충남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폐회식은 오는 6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기간 선수단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