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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추락사고 막을 아이디어 찾습니다”…정부, 국민 공모전 연다

국토부·고용부 공동 개최…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숏폼·정책제안·우수사례 접수
장관상 4점 등 총 16점 선정…대상 상금 각 500만원, 우수 아이디어 정책 반영 추진

 

(서울=타파인) 채선기 기자 = 건설현장 사망사고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국민에게 직접 아이디어를 구한다. 현장에서 실제 효과를 거둔 안전관리 사례부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숏폼 영상까지 발굴해 정책과 현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실효성 있는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건설 추락사고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국토부와 고용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공동 주관한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0월13일까지 진행되며 건설현장 안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크게 ‘홍보영상(숏폼)’과 ‘정책제안·우수사례’ 2개 부문이다.

 

홍보영상 부문은 안전시설물 사용방법과 작업 시 주의사항, 현장 위험요소 등 추락사고 예방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상은 최대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하며 FHD 이상 해상도를 권장한다. MP4·MOV·AVI 형식으로 500MB 이하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정책제안·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추락사고를 줄일 수 있는 작업환경 개선방안과 신기술 적용 등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받는다.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해 사고예방이나 안전관리 개선효과를 거둔 사례도 공모 대상이다. 정해진 양식에 따라 PPT 10장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표절 여부 등에 대한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정부는 모두 1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홍보영상과 정책제안·우수사례 부문에서 각각 2점씩 모두 4점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장관상 2점과 고용노동부장관상 2점이 수여되며 각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수상은 두 부문에서 각각 6점씩 모두 12점을 선정한다.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근로자공제회 기관장상과 함께 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의 의미는 수상작 선정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정부는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 숏폼 영상과 안전관리 사례는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와 고용부 관계자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현장을 비롯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는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홍보영상과 우수사례도 널리 알려 현장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세부내용은 7일부터 건설 추락사고 예방 콘텐츠 공모전 누리집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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