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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작업치료학과 ‘ACTS 2026’ 휩쓸었다…캡스톤 최우수상·우수논문상

가정 재활 관리 앱’ 최우수상…노인 건강·연하장애 연구까지 잇단 수상
학부생부터 대학원생·교수진까지 연구역량 입증…지역사회·임상 연계 성과

 

(익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가정 재활을 돕는 앱 개발부터 노인 인지·신체활동과 연하장애 연구까지 실생활과 임상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잇달아 내놓으며 전국 치료과학 학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원광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지난달 27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2026년도 치료과학연합 학술대회(ACTS 2026)’에서 캡스톤 디자인 최우수상과 장려상, 우수학술논문상 등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ACTS 2026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와 대한연하재활학회 등 주요 학회가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로, 전국 치료과학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연구성과와 임상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가장 눈에 띈 성과는 학부생들이 개발한 ‘작업치료 기반 가정 재활 이행 관리 앱’이다. 이원형·김기현·최예찬·김민석 학생이 수행한 이 프로젝트는 작업치료를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노인 건강을 주제로 한 연구성과도 이어졌다. 정은오·정태영·박환 학생이 수행한 ‘노인 감각운동 프로그램 이어 열어 체조–소리를 이어 몸과 마음을 열다’와 손영수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미은·김지우·노지연·박채은·천유빈·최인환 학생의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인지기능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노인 연하장애 연구는 ‘우수학술논문상’

 

대학원 연구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석사과정 장신원 연구원과 구진모·김은영·이유빈·이주아·장혜원 학생이 공동 수행한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 신체, 구강 운동 기능과 연하장애 간의 상관관계’ 연구가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노년기 건강 문제를 인지와 신체, 구강 운동 기능 및 연하장애의 연관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연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작업치료에서 EBP가 가능한가?’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도 진행됐다.

 

민경철 교수는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근거기반실천(EBP)을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과 향후 작업치료학의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수상은 학부생의 캡스톤 디자인에서 대학원 학술연구, 교수진의 학술토론까지 연구와 교육 영역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민경철 교수는 “교수진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꾸준히 연구에 참여해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임상 현장을 연계한 실무 중심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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