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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인 충청이슈 사건사고 종합 | 2026년 7월 30일(목) ~ 8월 2일(일)

폭염에 쓰러지고, 물에 빠지고, 불길치솟고
아산 자활지원금 논란부터 영아 방임사망·익사·온열질환까지

 

(충청=타파인) 보도국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충청권에서는 익사와 온열질환, 산업현장 사고, 화재, 아동학대 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했다. 여기에 아산시 탈성매매 자활지원금 지급 논란과 태안 단수사태, 충북 골프장 특혜의혹까지 겹치며 안전과 행정 신뢰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이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7월 30일(목) | 아산 자활지원금 지급논란 수면 위

아산시가 탈성매매 여성 자활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성매매 중단 서약서를 작성한 뒤 다시 업소에 복귀한 대상자에게 생계비와 주거이전비 등 8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시의회는 관리 부실 가능성을 제기했고, 자활지원 제도의 사후관리와 예산 집행 적정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7월 31일(금) | 폭염속 인명피해 잇따라

충남 금산 봉황천에서는 다슬기를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아산 배방읍 공사현장에서는 50대 작업자가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가 응급처치 후 자발순환을 회복했다. 보령에서는 60대가 밭일 도중, 서산에서는 80대가 갓길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폭염 피해가 이어졌다. 충남소방은 이날 하루에만 온열질환 신고 4건을 접수했다.

 

7월 31일 | 영아 방임사망에 충격

대전에서는 생후 7개월 아들을 장기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국과수는 영양실조와 탈수를 사인으로 판단했으며, 숨진 아이의 체중은 출생 당시와 비슷한 3kg대로 확인돼 충격을 더했다.

 

7월 31일 | 태안 실종·공주 정전·교통사고도 발생

태안 서격렬비도 인근에서는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공주 신관동에서는 폭염 속 약 800세대가 정전을 겪으며 주민 불편이 이어졌고, 시는 무더위쉼터를 긴급 운영했다. 충북 옥천에서는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화물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8월 1일(토) | 천안·보령·서산 화재와 근로자 사망

천안 동남구 한 물류센터에서는 5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쓰러져 숨졌다. 보령 상가에서는 화재로 2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서산 세탁업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태안 방포해수욕장에서는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

 

8월 2일(일) | 아산 공장화재·유독가스 사고 이어져

아산 영인면 콘크리트 자재 생산공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약 30분 만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천안에서는 급식업체 직원 3명이 세제를 혼합하던 중 발생한 유독가스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고, 대전에서는 교회 예배 참석자들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응급조치를 받았다.

 

태안 단수사태…피서객 '발 동동'

주말 피서객이 몰린 태안에서는 만리포·천리포 해수욕장 일대 상수도 공급이 갑자기 중단됐다. 폭증한 물 사용량이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사전 안내가 늦어 관광객들이 생수를 구해 씻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충남도, 휴가철 불법영업 집중단속

충남도는 하천과 계곡에서 주말마다 반복되는 무단 평상 설치와 불법 음식점 영업 등에 대한 집중단속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불법시설 128건을 적발해 81건을 정비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행정조치를 진행중이다.

 

충북 골프장 특혜의혹 재점화

충주시에서는 수해예방사업 추진 과정에서 5년 전 골프장 진입도로 사용허가 특혜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주민들은 도로 폭 기준 완화와 인도 축소 등을 문제삼으며 당시 행정 결정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13억원 세금포탈…징역형 집행유예

청주의 한 인테리어업체 실질 운영자는 현금매출을 누락하는 방식으로 13억2700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과 벌금 6억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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