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 사건이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거쳐 검찰로 이첩된 뒤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선관위와 복수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모두 8명을 소환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지난 6월 1일 남원시장 선거 유세 현장에서 "2인 1조로 활동하며 신문지에 싼 15만원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5명은 금품을 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품을 전달한 인물로 한 후보의 측근 B씨가 거론되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수사기관이나 관계기관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타파인은 지난 6월 남원선관위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금품을 실제 받았다고 주장하는 당사자의 구체적인 진술과 협조가 중요하며, 수수경위 확인과 관련자료 확보, 필요하면 CCTV 확인과 관계자 조사 등을 진행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또 선관위는 당시 "위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검찰이나 경찰 등 관계기관으로 사건을 이첩하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사건은 검찰을 거쳐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지난 24일 남원시장 측근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는 이야기가 퍼졌고, 타파인도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기사 출고를 준비하던 26일 남원시 관계자로부터 "압수수색은 없었다"는 취지의 설명이 전달되면서 사실관계를 다시 확인했다.
타파인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보도할 경우 시민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 관련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정리하고 기사를 수정했다.
이번 보도는 선관위의 조사 경위와 검찰 이첩 사실 등 확인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했으며, 압수수색 여부와 대상,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다.
현재 수사기관은 압수수색 여부와 대상, 혐의 내용 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타파인은 수사기관의 공식 발표와 관련자들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