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타파인) 이태일 기자 =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당진향교가 새로운 지도부 출범과 함께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당진시는 9일 당진 유림회관에서 '당진향교 전교 및 유도회 당진지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향교기 이양, 이·취임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김원곤 전교가 이임하고 안창규 신임 전교가 새롭게 취임해 당진향교를 이끌게 됐다.
또한 안창규 전교의 뒤를 이어 '남기추 신임 유도회 당진지부회장이 취임하며 지역 유림의 화합과 유교문화 계승에 힘을 보태게 됐다.
특히 안창규 신임 전교는 그동안 유도회 당진지부회장을 맡아 지역 유림의 화합과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 당진향교의 발전과 유교 정신의 현대적 계승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07년(태종 7년)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당진향교는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이다.
현재도 매년 봄과 가을 석전제를 봉행하며 선현의 뜻을 기리고 전통 예절과 유교문화를 계승하는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제례 기능에 머물지않고 시민 대상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정신문화 중심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에 인의예지신의 유교 정신을 전하며 헌신해 오신 김원곤 전교님과 안창규 전 유도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한 안창규 전교와 남기추 회장을 중심으로 당진향교가 지역의 정신적 구심점으로서 전통과 예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